세월호 특별법 제정 도보 행진, "진실과 안전을 위해…" 빗속 강행
↑ 세월호 특별법 제정 도보 행진/사진=연합뉴스 |
'세월호 특별법 제정 도보 행진'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100일이 지난 가운데,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존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가 이틀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도보 행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족대책위 등 600여명은 24일 오전 9시부터 광명시민체육관을 출발해 서울 여의도 국회를 향해 도보 행진을 벌였습니다. 가족대책위는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노란 현수막을 들고 빗속에서 행진을 계속했습니다.
가족대책위는 "모두를 위한 진실과 안전을 기약할 수 있는 특별법이 제정될 때까지 행진을 멈추지 않겠다"며
국회까지 도보 행진을 이어간 가족대책위는 오후 1시 30분께 국회에 도착해 도보행진단 환영식을 열었습니다.
가족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 30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100일 시낭송 및 추모 음악회에 참여하고 도보 행진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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