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과수 유병언 시신 최종 확인/사진=MBN |
국과수 유병언 시신 최종 확인… 野 '대통령 사과 및 김기춘 해임' 요구
'국과수 유병언 시신 최종 확인'
새정치민주연합은 23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이 발견 된 것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해임, 황교안 법무장관과 이성한 경찰청장의 경질을 요구했습니다.
23일 오전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수석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유병언) 검거실패와 사체 발견은 청와대와 정부의 시스템 붕괴를 재확인하는 또하나의 참사"라며 "박 대통령은 책임을 느끼고 사과하고 책임자를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 대변인은 "순천경찰서장 직위해제로 해결될 일이 아니다"면서 "황교안 법무장관, 이성한 경찰청장의 경질이 마땅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야당은 야당과 대한변협 등 공신력 있는 단체가 추천하는 2인 이상의 법의학자가 부검에 참여해 타살설, 시체바꿔치기설 등 유 전 회장의 죽음에 얽힌 의혹을 명백하게 규명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유 대변인은 오후 브리핑에서도 "세월호 참사에 이은 잇따른 인사참사, 그리고 유병언 참사 등 '3대 참사'의 정점에는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있
한편 국립과학수사대(이하 '국과수')는 24일 오전 중 약독물 검사 결과가 나오면 이르면 당일 오후, 늦으면 25일 오전 중 유 전 회장의 사인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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