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삿돈 100억 원을 빼돌려 중국으로 달아난 혐의로 기소된 전직 TV조선 간부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 모 전 TV조선 경영지원실장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
이 씨는 지난 2012년 환매조건부 채권과 채권형 펀드로 증권계좌에 입금된 회삿돈 100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순전히 개인적 이익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을 뿐 아니라 도피자금을 마련해 중국으로 달아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이같이 판결했습니다.
[ 선한빛 / sunhanbit7@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