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호우주의보, 서울 낮 최고기온 28도…미세먼지 농도는?

23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그러나 늦은 오후나 밤에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겠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영서·충청북부는 20~60㎜다. 강원영동·충청남부·경북 북부는 5~30㎜ 정도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6도, 춘천 28도, 강릉 30도, 청주·대전 30도, 대구 34도, 광주 32도, 여수 28도, 목포 30도, 창원 31도, 울산 30도, 포항 33도, 부산 30도, 제주 30도 등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영남권에서 '보통(일평균 31~80㎍/㎥)', 그 밖의 권역에서는 '좋음(일평균 0~30㎍/㎥)'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도권 호우주의보, 시원해서 좋네" "수도권 호우주의보, 본격 장마철인가" "수도권 호우주의보, 생각보다 비가 많이 안 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