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삼성물산 등 건설업체들이 터널 공사를 하면서 부실 공사를 통해 거액의 공사비를 빼돌린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3부는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삼성물산 건설부문 본사와 서울 종로구 삼환기업 본사,
검찰은 이 업체들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도로 건설 공사 계약을 따낸 뒤 터널 공사를 하면서 터널 침하를 막기 위한 핵심 볼트를 설계 기준치보다 적게 사용하는 방법으로 수억 원을 빼돌린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 선한빛 / sunhanbit7@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