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출퇴근 시 광역철도 증편

직행좌석버스의 입석 금지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1일부터 출퇴근시간대에 수도권을 오가는 광역철도를 증편하고 출근형 급행버스를 투입한다.
국토부는 지난 17일 직행좌석 버스 입석해소를 위한 관계기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추가대책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우선 버스를 타려는 수요가 분산시킬수 있도록 21일부터 광역철도의 운영을 확대한다. 출퇴근시간에는 경인선급행열차 4회, 경원선 4회, 경의선 4회, 분당선 2회 등 총 14회가 증편된다.
각 지자체에서는 가까운 전철역까이 운행하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출퇴근시 집중적으로 배차하고 필요할 경우 일부 노선을 조정해 광역철도의 이용을 편리하게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부터 대기자가 많은 버스 5개노선에 전세버스 8대를 추가로 투입했으며 광주터미널과 수원터미널의 출근형 급행버스의 운행을 15회씩 늘혔다.
출발기점부터 만차돼 중간정류장에서 무정차통과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마석역~평내. 미금~이매한신 등의 노선에는 중간정류소에서 버스가 출발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는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대책시행의 효과를 출·퇴근별로 하루 2회 모니터링해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토부·지자체·운수업계·교통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주 1회씩 점검회의도 열 계획이다.
[서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