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교조 전임자 39명 복귀'/사진=연합뉴스 |
전교조 전임자 39명 복귀… 남은 31명 결국 '징계' 받나?
'전교조 전임자 39명 복귀''전교조 전임자 39명 복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이 전임자 복귀 시한을 21일 앞두고 39명을 복귀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법외노조가 된 전교조 전임자 복귀 시한을 지난 3일로 제시했으나 상당수 시·도교육감이 18∼19일자로 복직시한을 통보하면서 교육부도 오는 21일로 시한을 2주 연기했습니다.
전교조는 17일 서대문 전교조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상적인 다툼과 대화가 이루어지지 못한 상황에서 전임자들의 대량해직이 예고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소한의 집행력을 지키면서 무차별적인 대량해직을 막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일부 전임자들의 현장복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병수 전교조 대변인은 "(전임자들은) 18일 각 학교로 복귀해 21일부터 출근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전교조는 조직 재정비를 예고하며 "30명의 노조 전임자들의 역할을 재정비하고 법외노조시기·진보교육 시대에 걸맞는 전교조 활동방향과 조직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7월 중 대규모 TF팀을 출범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39명의 복귀가
교육부는 21일까지 복직하지 않은 전임자에 대해서 일주일 내 인사위원회를 열어 직권면직하도록 시·도교육감에게 요구한 바 있어, 남겨진 31명이 어떤 징계를 받게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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