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교 신도시에 조성된 호수공원이 전국에서 가장 경치가 아름다운 곳으로 선정됐습니다.
식당과 숙박시설이 난무했던 저수지를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완벽하게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추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끝없이 펼쳐지는 넓은 호수.
다양한 철새가 찾을 만큼 깨끗한 자연환경을 자랑합니다.
호수 너머로 유럽풍의 아파트가 시선을 끌고, 연인들은 벤치에서 사랑을 속삭입니다.
산책로와 분수, 흔들 그네 등 주민을 위한 다양한 시설도 풍부합니다.
▶ 인터뷰 : 이한수 / 지역주민
- "거닐기 좋은 것 같고, 깔끔해서 되게 좋은 것 같아요. 호수를 돌아보면 물고기도 많아서…."
조명과 어우러진 야경은 눈을 떼지 못할 만큼 아름답습니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식당과 숙박시설이 난무했던 저수지가 완전히 탈바꿈하면서 올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관으로 선정됐습니다.
▶ 인터뷰 : 고필용 / 경기도시공사 사업기술처장
- "호수가 깔려 있는 자연적인 것이 사람 마음을 이끌지 않느냐
전국 50여 곳과 경쟁해 최고의 경관으로 뽑힌 광교 호수공원.
최근에는 벤치마킹하려는 열풍까지 불면서 경기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습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