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인 비와 장근석이 중국 공연 수익을 환치기 방식으로 역외 탈세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즉시 보도자료 등을 통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노경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무대와 스크린, 더 나아가 할리우드에까지 진출한 비.
역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아시아 프린스로 불리는 장근석.
한류스타로 유명한 이들이 역외 탈세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이들의 중국 내 활동을 담당한 한 연예 에이전시가 수익금을 환전 브로커를 통해 밀반입해 국내 연예기획사로 전달했다는 것입니다.
이같은 정황을 포착한 검찰은 서울 강남의 에이전시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국세청에 정밀 세무조사를 요청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비와 장근석 외에도 한류 연예인 20여 명이 연루됐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비와 장근석의 소속사는 즉시 '사실무근'이라며 반박 자료를 냈습니다.
비의 소속사 큐브DC는 '모든 수입은 국세청에 신고 완료했으며, 비는 수사와 일절 관련이 없다'고 밝혔고,
장근석의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 역시 관련 소식은 모두 오보이며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jkdro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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