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공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꾸미고 투자회사를 속여 600억 원 상당의 회사 주식을 판 혐의로 김 모 전 SMI현대그룹 회장 등 2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리비아 부동산개발프로젝트를 위한 공사자금이 부족해 공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함에도 정상적인 것처럼 속여 600억 원 상당의 주식을 판 혐의로 김 전 회장 등 2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회사 주식이 담보
이들은 진행했던 사업이 2조 원대의 대규모 공사였지만 공사 현장이 해외에 있어 투자회사가 사업 진행 경과와 내부 사정을 알기 어렵다는 점 등을 이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선한빛 / sunhanbit7@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