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상가 건물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점포 7곳이 전소됐다.
대전 유성구 구암동 1층 규모 상가에서 10일 오후 10시 48분께 불이 나 입주해 있던 식당과 세탁소 등 점포 7곳을 모두 태우고 50여 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이를 목격한 시민들로부터 "상가에서 연기가 많이 새어나오고 있고 불꽃이 밖에서도 보인다"는 신고가 쇄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차 23대와 소방관 100여명 등이 긴급 출동했으나 건물이 경량철골 구조여서 불길이 순식간에 번져 조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길이 번지는 것을 지켜보던 한 점포주인은 혼절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소방당국은 상가 안을 수색하고 피해규모를 파
대전 점포 7곳 전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전 점포 7곳 전소, 화재 소식 끊이지 않네" "대전 점포 7곳 전소, 인명 피해 없길" "대전 점포 7곳 전소, 화재 원인이 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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