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산종합전문박람회인 '국제수산무역엑스포'가 부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세계 수산물이 한자리에 모인 '수산무역엑스포'를 안진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남해안의 청정해역 전남 완도에서 채취한 톳이 들어간 된장국.
겨울철의 별미, 검푸른 매생이국도 5분이면 밥상에 올릴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동순 / 부산 거제동
- "담백하고, 톳의 식감이 좋고, 가족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손이 많이 가는 음식들이지만, 따로 재료준비를 할 필요가 없는 즉석냉동 식품입니다.
▶ 인터뷰 : 박지훈 / 식품회사 부장
- "100% 국내산 완도산 해조류로 가공했고, 가정에서 손쉽게 안전한 먹을거리로 먹을 수 있게 한 가공식품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엑스포에 참가한 아프리카의 모로코 수산물도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멸치와 비슷한 청어류에 속하는 '앤초비'로 만든 요리와 냉동식품까지, 모로코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아시아 시장 개척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압델라 자나티 / 모로코 식품수출입관리청장
- "(모로코 수산물은)우선 품질이 매우 좋고, 한국의 수산물 시장과 비교해 다양한 종류의 생선이…."
세계 수산물이 한자리에 모인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에는 30개국이 참가했습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은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세계 5위 규모의 엑스포로 성장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