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경찰서는 수십 차례에 걸쳐 가로등 점멸기를 훼손한 혐의(공용물건손괴)로 A(71·정신지체장애 1급)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
3년 10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41차례에 걸쳐 별다른 이유 없이 사천시 신수도 해안 1.3㎞ 구간에 설치된 가로등 내부의 전원 공급장치인 점멸기 전선을 드라이버와 가위로 절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오후 훼손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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