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명단 선정에 고심하는 간부들과 자신이 명단에 포함됐는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직원들로 뒤숭숭한 분위기입니다.
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전출 대상자 명단을 각 실·국·본부로부터 받기로 했으나 오전 10시까지는 단 한 곳도 제출한 곳이 없는 상황입니다.
한편 임승룡 서울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오 시장 스스로 산하 공사 사장에 인수위원회 출신 인사들을 심는 등 연고에 얽매인 인사를 해왔다"며 "시 일부 간부는 학연·지연에 따른 발탁 인사"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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