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민주화교수협회는 "교직원들의 의견을 무시한 이번 총장 선출은 참사"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서울대 민교협은 오늘(30일) 기자회견을 열고 "후순위 총장 후보를 최종 후보자로 선출한 이사회의 결정은 법인화의 실체를 드러내는 것"이라며 이사회
또한 "이 문제는 비단 서울대만의 문제가 아니라며 이사회가 그 이유를 밝히지 않는다면 반드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서울대 이사회는 지난 19일 투표에서 총장추천위원회가 2순위로 올린 성낙인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최종 후보자로 선출했습니다.
[ 한민용 / myha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