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첫 물대포/사진=MBN |
'올해 첫 물대포'
서울 도심 집회 현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물대포가 등장했습니다.
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총연맹(이하 전농)은 지난 28일 오후 5시 `쌀 전면개방 반대·민영화저지·노동기본권 쟁취 시국대회`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시위대 4000여명(경찰 추산)은 서울 종로 2가에서 을지로 2가 방향으로 행진하려다 오후 6시 30분께 청와대 쪽으로 방향을 틀었고 보신각 인근에서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경찰은 시위대를 막아서며 해산을 요구했습니다.
경찰은 오후 6시 42분과 44분께 1, 2차 경고를 한데 이어 시위대를 향해 올해 들어서 처음으로 물대포를 뿌렸습니다.
이어 경찰은 오후 6시 50분께 시위에 참가한 20여명을 연행했습니다.
앞서 이
이들은 결의문에서 "박근혜 정부는 우리나라 식량 자급률이 23%에 불과한데도 쌀을 전면 개방하려 한다"라며 "쌀 전면 개방을 시도하면서 농민이나 국민들과 소통 한 번 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네티즌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