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바다에 뛰어들어 해경 등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26일 오후 9시 26분 전남 진도군 진도대교에서 진도경찰서 소속 A 경위가 바다로 투신한 것을 행인이
경찰과 해경은 투신 현장 주변 해역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A 경위는 투신 전 동료 경찰관들과의 카카오톡 단체방에 술병 사진을 올리고, "죽고 싶다"는 말을 남기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줄곧 근무한 A 경위는 최근 승진 심사에서 탈락해 고민해왔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