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장 탈영병 생포/사진=MBN캡처 |
무장 탈영병 생포, 軍 "현재 임 병장 의식 있어"…사건 전말 들어보니 '헉!'
'무장 탈영병 생포'
육군 8군단 정훈공보참모 노재천 대령은 23일 고성군청 회의실에서 동부전선 GOP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한 보충설명을 통해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사과드리고 작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령은 "23일 오전 8시20분부터 임 병장을 접촉, 지속적인 자수 설득을 했으나 불응하고 자해를 시도하던 사고자를 14시55분 현장에서 검거하고 상황을 종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사고자의 부상 정도는 현재 의식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있기 전에는 환자의 상태에 대해서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설득과정에 시간이 오래 걸린 이유에 대해서는 "최초 부모와 전화통화를 원해서 휴대전화 건네주고 이후에 가족 요청으로 부모가 작전현장까지 와서 지속적으로 설득했다"며 "그 과정에서 군은 임 병장의 심리상태와 작전기간을 고려해서 음식물과 전투식량, 식수 등을 공급하면서 자수를 권유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검거지역에 대해서는 "고성군 현내면 마차진리 인근으로, 사고발생 지역부터 7㎞, 어제 교전지역과
이밖에 "지난밤 11시경 총격전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접촉은 어제, 오늘 두 번 했고 어제는 강렬한 저항사격이 있었지만, 오늘 교전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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