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마약사범 단속 결과 대마를 수입한 고등학생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4부는 23일 "마약 밀수범 13명과 공급범 6명, 투약범 6명 총 25명을 적발했다"라고 밝혔다.
동부지검에 따르면 적발된 마약 밀수사범 13명 가운데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호기심에 대마를 수입한 고등학생 A모(17)군도 적발됐다.
A군은 지난 4월 초 외국 인터넷 마약 사이트를 검색하다가 대마를 판매한다는 광고를 보고 대마 25.07g 을 국제우편을 통해 밀수입하려다 인천공항세관과 검찰의 합동단속에 덜미를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측은 "인터넷으로 해외 직접 구매가 대중화되면서 대마 등 기존 마약뿐 아니라 신종마약도 손쉽게 수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고등학생, 한국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교생 마약사범, 충격적이다" "고교생 마약사범, 어떻게 이런 일이" "고교생 마약사범,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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