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관계자는 "오늘 오전 8시쯤 포위망을 좁혀가던 일부 병력이 임 병장과 접촉했다"며 "울면서 아버지와 통화를 요구해 휴대전화를 던져줬다"고 밝혔다.
703 특공연대가 작전에 투입돼 임 병장에 대한 체포에 나섰고, 이후 그는 군 당국에 의해 생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임 병장의 범행 동기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며, 총기 사고를 일으켰을 때 어떤 말을 했는지 등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한편 임 병장이 실탄을 난사한 것이 아니라 사실상 조준 사격을 한 것으로 추정돼 특정인을 겨냥해 총을 쐈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소식에 대해 네티즌들은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생포해서 다행"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동기가 뭘까"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엄한 처벌 받아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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