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용 드러낸 고군산 랜드마크 '단등교'…상판 연결 '한창'
↑ 사진=익산지방국토관리청 / 위용 드러낸 군산 '단등교' |
군산 신시도와 장자도를 잇는 고군산연결도로 사업의 랜드마크인 '단등교'가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19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고군산연결도로 사업의 랜드마크로 신시도와 무녀도를 잇는 단등교 상판 블록 연결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단등교는 국내 최초의 1주탑 비대칭 현수교로 총 길이는 400m입니다. 26개의 블록으로 연결되며, 돛대 모양 주탑과 야간조명이 설치됩니다.
상판 블록 연결 작업은 케이블에 설치된 '리프팅 갠트리'라는 특수 장비를 이용, 바다 위의 블록을 들어 올려 조
이날까지 10개의 블록 연결을 마무리했으며, 다음달초까지 전체 26개의 블록 연결 작업을 마칠 계획입니다.
2015년 하반기에 도로가 완공되면 뱃길로 1시간 30분이 걸리던 곳이 30분으로 단축됩니다.
국토청 관계자는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단등교가 고군산 국제해양관광지의 상징 교량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