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62일째인 16일 수색작업이 계속됐지만 지난 8일 이후 일주일째 추가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15일 오전 사고 해역의 유속(2노트)이 빨라 수색을 중단했던 합동구조팀은 유속이 느려진 이날 오후 2시 50분부터 4시 10분까지 1시간 20분 동안 수색을 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물살이 가장 빠른 대조기인 지난 14일 오후 1시 40분과 15일 오전 3시 30분에도 수색작업을 벌였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4층 선수 좌측, 중앙 우측, 선미 중앙 및 5층 선수 우측, 중앙 좌측 격실의 장애물을 제거하고 정밀 수색을 했으나 추가 실종자는 발견하지 못했다.
합동구조팀은 4층 선미 다인실의 천장 패널 10개를 처음으로 크레인을 이용해 바지선 위로 인양했다.
16일 현재까지 실종자는 여전히 12명(단원고 학생 6명· 교사 2명·승무원 1명·일반인 3명)이다.
지난 8일 저녁 사망자 1명이 수습된 이후 추가로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지난 5일 사고 지점에서 40km나 떨어진 곳에서 세월호 희생자의 시신이 수습되는 등 시신 유실이 우
실종자 여전히 12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실종자 여전히 12명, 가족들 속타겠다" "실종자 여전히 12명, 가족들 품으로 얼른 돌아오셨으면 좋겠다" "실종자 여전히 12명, 구조대원들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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