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의 금요일'
13일의 금요일을 맞아 '13일의 금요일'이 어째서 '불길한 날'로 꼽혔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의 금요일은 서양에서 유래한 대표적인 날인데 그 이유는 13일의 금요일이 골고다 언덕에서 예수가 죽은 날이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처형당한 날이 금요일이었고 12사도와 예수를 합하면 13이 되므로 13일의 금요일이 불길한 날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다.
또 과거 영국 해군이 13일의 금요일에 대한 미신을 깨려고 13일의 금요일 날 배를 출항시켰다가 그 배가 사라졌다는 이야기가 있어 더욱 불길하게 생각한다.
이어 '13일의 금요일 바이러스'로 불리는 '예루살렘 바이러스'가 문제가 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9년 처음 발견된 이 바이러스는 감염된 컴퓨터에 잠복해 있다가 '13일의 금요일'에 집중적으로 나타나 .COM, .EXE 등이 붙은 실행파일을 파괴하고 지워버리는 것이 특징이다. 한동안 '13일의 금요일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으로 이날은 컴퓨터를 키지
13일의 금요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3일의 금요일, 출항한 배가 왜 사라졌을까" "13일의 금요일, 그래도 우리나라에서는 크게 무섭진 않은 듯" "13일의 금요일, 바이러스까지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