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일요일 서울 도심에서 자전거 대행진, 보행전용거리 등 행사가 열려 광화문 일대를 비롯해 일부 구간 교통이 통제된다.
12일 서울시는 '2014 하이서울 자전거 대행진', '광화문 희망나눔장터' 등의 행사로 오는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광화문 삼거리와 세종대로 사거리 등의 교통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세부적인 통제 구간은 광화문광장, 세종로사거리와 자전거 대행진이 진행되는 광화문 일대~서울역~가양대교북단~월드컵공원 구간이다.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단계별로 진행 방향쪽으로 편도 통제가 이뤄진다.
특히 오전 7~8시에는 행사준비 관계로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광화문 삼거리로 가는 도로에서도 차량 운행을 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일산.고양 방면에서 도심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의주로나 새문안길, 미아리.의정부 방면에서 도심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도심으로 진입해야 한다면 우정국로(조계사 앞), 내자동길, 새문안로3길(서울지방경찰청 옆)을 이용하면 된다.
이번 교통통제로 세종로를 지나는 41개 버스도 우회하고, 광화문→세종대로 구간 정류소에 서지 않는다.
서울시는 경찰과 함께 세종대로 일대 교통 혼잡 및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3개 교차로와 주요 횡단보도에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다산콜센터(12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 스마트폰용 모바일웹(m.topis.seoul.go.kr), VMS(도로 전광표지)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백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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