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과 경찰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는 일명 '두 엄마'를 체포하기 위해 구원파 금수원에 진입에 진입, 신도 4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께 기동중대 4000명을 금수원에 투입해 '두 엄마'인 김씨와 신씨를 추적했지만 아직 신병을 확보하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그외 60대로 추정되는 김모씨를 범죄인 은닉 도피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또 이 과정에서 반발한 50대 정도의 최모씨또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했다.
최씨를 제외한 3명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수배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투입 과정에서 구원파 신도들은 "절대 흥분하지 마라. 돌발 행동하지 마라"고 서로에게 말하며 돌발행동을 자제하려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금수원 수색에는 경기·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기동대 63개 중대와 정보형사 등 6000여명이 동원됐다. 또 물대포, 119구조장비, 응급차량을 대기시켜 만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찰 금수원 진입, 이번에는 꼭 체포하길" "경찰 금수원 진입, 잡을 수 있을까" "경찰 금수원 진입, 검경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