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충북 음성군에 우박이 쏟아져 농작물이 큰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청주기상대와 음성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30분가량 음성군 금왕읍, 삼성면과 생극·원남면 일부 지역에 지름 1∼3㎝의 우박이 쏟아졌다.
이날 우박은 50여㏊에 내린 것으로 추정돼 이 일대의 수박,
일부 농가는 비닐하우스에 구멍이 생기는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군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으며, 밭작물을 중심으로 큰 피해를 본 것으로 보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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