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화단에서 권총 실탄이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0일 "전날 오후 4시 40분께 강서구 등촌동 홈플러스 건물 바깥 화단에 놓여 있던 붉은색 탄통을 매장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탄통에는 지름 9㎜ 크기의 권총 실탄 50발이 들어 있었다.
경찰은 수거한 실탄을 군 당국, 국가정보원과 함께 합동감식을 벌였으나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실탄은 지난 1986년 윈체스터 사에서 제조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사용하지 않고 외국 사격장에서 연습용
경찰은 실탄이 화단에 버려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권총 실탄 발견, 이게 무슨 일이야" "권총 실탄 발견, 연습용이라서 다행이다" "권총 실탄 발견, 깜짝 놀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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