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누설과 관련한 검찰 수사 결과에 항의를 하기 위해 신경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이 대검찰청을 방문했습니다.
신 의원 등은 오늘(10일) 오후 대검찰청을 찾아 "NLL 대화록 유출사건은 선거에 악용을 한 유례없는 대형사건"이라며 여권 인사를 봐준 수사 결과라고 지적했습니
이어 "국가적인 문건에 손을 대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나쁜 선례를 남기게 됐다"고 검찰을 비판했습니다.
검찰은 어제(9일)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누설한 혐의로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을 벌금 500만 원에 약식기소하고 김무성 의원 등을 무혐의 처분해 정치검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 선한빛 / sunhanbit7@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