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한 세월호에서 지난 8일 오후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됐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30분께 4층 선수에서 남성으로 보이는 시신을 발견했으며 시신은 키 175∼180cm에 흰색 긴 팔 티셔츠와 어두운 색깔의 청바지 차림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단원고 교사인 유니나(28·여)씨에 이어 실종자 1명을 추가로 수습하면서 세월호 참사의 전체 사망자는 현재 292명으로 늘었으며 남은 실종자는 12명이 됐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