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들이 관련 사진을 공개하며 의혹을 제기한 전남 장성 요양병원 환자 결박이 사실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3일 전남지방경찰청 수사본부에 따르면 구조에 참여했던 파출소 경찰관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구조 인력들이 환자의 몸과 병상을 연결한 천을
짙은 연기와 급박한 상황 탓에 정확한 수는 알 수 없지만 3~4명은 묶여있었던 것 같다고 복수의 경찰관이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들은 병원 측이 환자들의 손발을 묶어 제때 대피하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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