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억원대 횡령과 배임, 조세포탈로 1심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이재현 CJ그룹 회장(54)이 1일 간밤에 응급조치를 받고 서울대병원서 정밀 검진을 받고 있다.
이 회장은 1일 원인 미상의 설사 증세를 보여 탈수 및 감염 우려가 있어 서울구치소에서 한림대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이어 주치의가 있는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정밀 검사를 받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다른 환자면 설사 증세가 중대하지 않지만 신장이식 환자에는 감염 우려가 있어 치명적일 수 있다"며 "체중도 많이 빠진 상태고 바이러스 감염 우려도 있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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