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덕 후보가 제기한 야합 의혹에 대해 딸인 캔디 고 씨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신념에서 한 행동으로, 특정후보를 지지할 의도는 없었다는 겁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재벌가와 상대 후보의 야합이다"
고승덕 후보가 제기한 야합 의혹에 대해서, 캔디 고 씨는 SNS에 다시 글을 올렸습니다.
"서울 시민들이 고승덕 후보에 대한 진실, 자신 자녀들 교육에 관심이 없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확신"에서 글을 썼다는 겁니다.
특히,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27살의 성인으로 스스로 판단할 능력이 있다"며 의혹에 대해 일축하기도 했습니다.
"가끔 연락하며 지냈다"
고 후보가 딸과 연락하며 지낸다는 증거로 제시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서 "전화번호가 바뀌었나 봐"라는 부분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전화번호가 바뀐 적도 없는데, 내 번호가 맞는지 확인하지도 않았다는 증거"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또 재혼 사실 마저 인터넷으로 알았다며, 지난 겨울 한 번 연락한 것 뿐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캔디 고 씨는 마지막으로 올린 SNS 글에 서울 시민들의 교육감 선택에 필요한 사실을 알린 것 뿐이며 더 이상 공적인 발언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 주진희입니다.
영상편집: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