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비상'
30일 오늘 기상청에 따르면 충청이남 그리고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며 자외선 차단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외선 차단제의 제품 용기에 써있는 PA는 자외선A를, SPF는 자외선 B를 차단하는 효과를 의미하며 SPF는 숫자가 높을수록, PA는 +개수가 많을수록 효과가 좋은 제품이다.
자외선A는 광노화의 주범으로 진피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멜라닌 색소를 자극하면 멜라닌 색소가 많이 만들어져 피부에 검버섯이나 기미가 생기게 되며 잔주름이 생기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자외선 B는 햇빛에 노출된 지 몇 시간 만에 피부가 그을리거나 붉어지는 반점으로 쉽게 알 수 있지만, 자외선 A는 오랜 시간에 걸쳐 더디고 지속적으로 기미, 검버섯, 주름 등의 영향을 미친다.
자외선의 주의사항을 보면 6~7의 높음 단계에서는 태양에 노출시 위험하여, 햇볕에 노출시 보호가 필요함. 11시부터 4시사이의 시간에 태양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고, 겉옷을 입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쓰고 적어도 SPF-15의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8~9의 매우 높음 단계에서는 태양에 노출시 매우 위험하여, 추가적인 예방조치가 필요함. 노출된 피부는 빠르게 타서 위험해 질 수 있으며, 11시부터 4시 사이인 한낮동안 태양에의 노출을 최소화하고, 그늘에 있거나 겉옷을 입고 모자와
자외선 비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자외선 비상, 차단제 사야겠다" "자외선 비상, 햇빛 너무 강렬하다" "자외선 비상, 본격적인 여름엔 어쩌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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