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의료 시범사업이 6월부터 시행된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30일 "양측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시범사업을 다음 달부터 11월 말까지 본격 시행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의사가 증상이 가벼운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일반전화, 컴퓨터 등을 통해 진단, 처방 등을 했을 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한다.
의료계와 정부는 의·정 시범사업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요사항을 결정하고 산하에 공동 실무작업반을 구성한다. 이어 원격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을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의·정이 같은 수로 추천한 중립적 평가단도 함께 구성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협을 중심으로 한 의료계와 협의해 만성질환의 구체적 범위 및 시범사업의 방법 등을 정할 것"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원격의료 시범사업, 대박이다" "원격의료 시범사업, 부작용은 없을까" "원격의료 시범사업, 과학이 많이 발전하긴 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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