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한 레바논 대사가 사망한 가운데 뺑소니 전력이 회자되고 있다 / 주한 레바논 대사 사망 / 사진=SBS |
주한 레바논 대사 사망, 과거 뺑소니 전력 회자…사고 원인은?
'주한 레바논 대사 사망'
주한 레바논 대사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뺑소니 전력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9일 오후 12시 8분쯤 남산3호터널 안에서 시청 방면으로 가던 제네시스 승용차가 앞서 가던 에쿠스 승용차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제네시스를 운전하던 자드 사이드 엘 하산 주한 레바논 대사가 숨졌습니다.
또 앞 차에 타고 있던 김 모 씨 등 2명은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제네시스를 운전하던 주한 레바논 대사는 혼자 탑승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주한 레바논 대사의 시신은 중구 백병원에 안치됐습니다.
경찰은 이날 사고는 터널 진입 부분으로부터 약 30m 지점 2차선에서 발생했으며, 추돌 직후 제네시스 차량의 에어백이 터졌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현장은 현재 모두 수습됐으며, 사고 직후 남산3호터널 인근은 1시간 30여분 동안 차량 정체를 빚었습니다.
한편, 주한 레바논 대사는 지난 2013년 9월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뺑소니 사고를 일으켜 수사를 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당시 주한 레바논 대사는 신호 대기 상태에서 앞에 있던 소나타 차량을 들이받은 후 달아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대사관 앞에서 주한 레바논 대사를 만나 사고 경위를 조사하려 했지만 불응했습니다.
대사
주한 레바논 대사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주한 레바논 대사 사망, 이게 무슨 일이람" "주한 레바논 대사 사망, 운전 조심 해야할 듯" "주한 레바논 대사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애도를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