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가구점 화재, 펌프차 25대 동원…인명 피해는?

울산 송정동 한 가구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9일 오후 2시 17분께 울산시 북구 송정동 국도 7호선 도로변의 한 가구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4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은 샌드위치 패널로 된 2층짜리 건물과 내부에 보관돼 있던 장롱, 소파 등 가구를 모두 전소시켰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40여명과 펌프차 25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화재로 국도 7호선 울산에서 경주 방면 교통이 2시간여 동안 정체되기도 했다.
인근에 다른 가구점들이 밀집돼 있어 불길이 크게 번질 우려가 있었지만 인명 피해 없이 진화가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 및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 중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울산 화재, 인명 피해 없다니 다행이다" "울산 화재, 왜 이렇게 불이 많이 나는 건지" "울산 화재, 요즘 왜 이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