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9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대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주의보 예비단계'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시는 "황사를 포함한 외부 대기오염물질의 유입과 낮은 풍속 탓에 대기오염물질이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의보 예비단계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6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발령된다. 현재 서울
시는 "지난 26일 몽골과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한반도로 오고 있고, 대기 상층의 풍속이 약해 황사가 느리게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늘과 내일까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