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화재 참사' 장성요양병원 압수수색
경찰이 화재로 환자와 간호조무사 등 21명이 숨진 장성요양병원을 압수수색했다.
전남지방경찰청 요양병원 화재 수사 전담반은 29일 오전 7시께 전남 장성군 효실천사랑나눔(효사랑) 요양병원에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병원 운영 등과 관련한 자료를 압수하고 있다.
수사본부는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2007년 개원 이후 병원 운영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환자 유치와 관리 등에 위법 사항이 있는 지 여부와 화재 당시 근무상황을 분석해 적절한 초기대응이 이뤄졌는 지 판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화재 발생 후 이철구 전남경찰청 2부장을 본부장으로, 수사요원 38명이 참여하는 전담반을 편성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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