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의 '잠수사 인센티브' 발언을 놓고 실종자 가족대책위에서 잠수사들을 모욕한 발언이라며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대책위는 오늘(27일) 전남 진도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의 입인 대변인이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잠수사들을 모욕한 발언에 대해 실종자 가족들은 다시 한 번 실의에 빠졌다"고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어 "실종
앞서 민 대변인은 잠수사들이 시신 1구를 수습할 때마다 500만 원을 받는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