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6년 8월 당시 전두환 전 대통령은 한강종합개발 준공행사 관련 서울시장의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유병언 전 세모회장을 비난했던 바 있다.
1992년 나온 '전두환 육성 증언'이란 책에 따르면 전두환 전 대통령은 "이상한 종교에 관련된 사람이라는데 나와 식사도 자주 한다고 온 사방에 떠들고 다닌다고 한다. 젊은 사람이 질이 안 좋은 모양"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번 행사 때 배를 타도 그 회사의 유람선은 안 타겠다"면서 "앞으로 그 사람 유람선은 적절히 견제해서 잘라버리라"고 발언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출처 : MBN 보도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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