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42일째인 27일 오랜만에 야간 수색이 제기됐지만 큰 성과는 없었다.
27일 MBN에 따르면 이날 새벽 수색은 유속이 1노트 이하로 느려진 0시 53분부터 2시 12분까지 실시됐다. 그러나 실종자는 지난 21일 단원고 여학생이 발견된 이후 엿새째 추가로 발견되지 않고 있다.
아직도 찾아야할 실종자가 16명이나 남은 것이다.
오늘의 정조시간은 아침 7시 06분과 낮 12시 58분, 저녁 6시 47분이다.
풍랑으로 피항했던 바지선과 잠수사들도 모두 복귀해 현재 127명의 잠수사들이 수색에 투입될 예정이다. 구조대책본부는 부식되고 있는 세월호 선체를 고려해 무인탐색기 ROV를 오늘쯤 사고 해역에 보내 시범
한편 전날 민간잠수사들이 '시신 한구당 5백만원을 받고 일한다'는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의 발언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려다 연기되기도 했다. 잠수사들이 오늘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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