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학회 소속 방송학자 229명이 25일 KBS와 MBC의 세월호 관련 보도를 비판하고 공영방송 정상화를 촉구했습니다. 방송학자들은 성명에서 "KBS와 MBC의 세월호 보도는 우리나라 공영방송의 총체적 난맥상을 보여준 사례였다"면서 "방송사 간부들의 부적절한 언행과 청와대의 보도 개입 의혹까지 더해져 공영방송 존립이유에 대한 회의로 치닫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정부와 정치권은 청와대 개입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는 한편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KBS와 MBC 구성원들은 공정함과 불편부
성명은 방송에 관한 학문적 연구와 교육을 지향하는 국내 학술단체인 한국방송학회 산하 방송저널리즘 연구회 중심으로 작성됐으며 외국 대학의 한인 교수도 4명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