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 외교부 "여행 자제 권고"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 '외교부'
지난 22일(현지시간) 태국 군부가 쿠데타를 선언함에 따라 외교부는 태국 전지역의 여행경보를 기존의 1단계'여행유의'에서 2단계'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한다고 23일 밝혔다.
태국 나라티왓, 파타니, 남부 말레이시아 국경지역 부근은 3단계인 '여행제한'지역이다.
외교부는 "태국 방문이 예정된 국민은 방문 필요성을 신중히 결정하고 이미 체류 중일 경우 신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여행경보제도란 국가별 안전수준을 고려하여 지정하며 해외여행을 하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안전 행동요령을 제시한다.
1단계는 '여행유의'단계로 신변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2단계 '여행자제'단계에서는 여행의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해야 하며, 3단계 '여행제한'단계에서는 긴급용무가 아닌 한 귀국해야 하고 가급적 여행을 취소·연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지막으로 4단계인 '여행금지'단계에서는 즉시 대피, 철수가 권고된다.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 외교부 "여행 자제 권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 경보단계 상향 이유가 있네"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 이제 여행하기도 어렵게 됐군"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 정말 위험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여제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