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3일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태국의 여행경보를 1단계 '여행유의'에서 2단계 '여행자제'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태국 방문이 예정된 국민은 방문을 신중히 결정하고 이미 체류 중일 경우 신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달라"고 조언했다.
앞서 지난 22일 태국 군부는 계엄령을 시행한지 이틀 만에 쿠데타를 선포했다. 태국 군부 실권자 프라윳 찬-오차 육군참모총장은 이날 오후 TV 생방송을 통해 "국가의 평화를 회복하고 정치를 개혁하기 위해 육군, 해군, 공군과 경찰이 전국의 통제권을 장악했다"고 밝혔다.
한편 태국은 반정부 시위로 인해 불안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국 여행자제, 무서워서 못가겠다" "태국 여행자제, 28명이나 사망하다니" "태국 여행자제, 지금 쿠데타가 말이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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