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시민 3000명과 함께하는 추도식 열려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 사진=노무현 재단 홈페이지 영상 캡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공식 추도식이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립니다.

추도식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등 유족을 비롯해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박영선 원내대표 등 야당 지도부와 전·현직 의원들이 대거 참석합니다.

추도식은 유정아 노무현시민학교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애국가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에 이어 문재인 상임고문의 추도사, 추모영상 상영, 유족 인사말, '상록수' 합창, 노 전 대통령 묘역참배 등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노무현 재단은 이날 시민 3000여 명도 함께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추도식은 '사람 사는 세상'을 주제로 유정아 노무현시민학교 교장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며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과 2013년 노무현 장학생인 오재호(한양대 1학년)씨가 추도사를 낭독합니다.

또한 가수 이승환이 부른 고 노무현 전 대통령 헌정곡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 뮤직비디오와 가수 조관우가 부른 노무현 전 대통령 헌정곡 '그가 그립다'를 배경으로 한 추모 영상도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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