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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역 감전사고, 20대男 사망 "사진 찍으려다 그만…” 무슨 일이?

기사입력 2014-05-22 22:08

노량진역 감전사고 / 노량진역 감전사고 / 사진=MBN 뉴스캡처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
↑ 노량진역 감전사고 / 노량진역 감전사고 / 사진=MBN 뉴스캡처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


'노량진역'

서울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에서 감전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2일 오후 8시30분쯤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노량진역'에서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고압선에 닿아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시멘트 운반 화물차가 멈춰 있는 사이 열차 위로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현장을 목격한 한 시민은 "숨진 남자가 일행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면서 화물칸 위로 올라간 뒤 일어서다가 고압선에 닿았다"고 전했습니다. 한 목격자는 "열차 위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이 튀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코레일 측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코레일 공식 트위터는 5월 22일 오후 트위터

를 통해 "22일 오후 20시 30분 서울 노량진역에 정차 중이던 화물열차에서 감전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KTX 및 일반열차, 전동열차는 정상 운행 중에 있으며, 일부 급행 전동열차가 통과 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노량진역 사고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노량진역으로 소방인력과 소방차를 출동시켜 사고를 수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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