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기(78) KBL 고문이 10년 만에 프로농구를 다시 관장하게 됐습니다.
김 고문은 22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KBL 임시총회에서 2차 투표 끝에10개 구단 가운데 8개 구단의 지지를 받아 김인규(64) KBS 전 사장을 따돌리고 제8대 KBL 총재로 뽑혔습니다.
김 고문은 한선
이날 1차 투표에서 1표가 무효표 처리되는 바람에 2차 투표까지 갔습니다.
김 고문이 KBL 총재가 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 입니다.
김 고문은 2002년 11월 KBL 제3대 총재로 추대돼 2004년 4월까지 프로농구 수장을 지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