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여름철 재해 신속대응체계 구축…"대책과 복구방안 신속"
수협중앙회는 22일 태풍 등 여름철 재해발생에 대처하기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태풍 대응기간으로 정해 24시간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키로 했습니다.
또 시·군·구 재난안전대책본부 등 유관기관과 구조 협조체제를 유지해 피해 대책과 복구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수협은 이와 함께 적조 피해 발생에 대비해 오는 6월말까지 양식수산물재해보험(양식보험) 가입을 독려하기 위한 특별캠페인을 펼칠 계획입니다.
정부는 양식보험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보험료의 50%를 국고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국고보조를 제외한 자부담 보험료 일부를 지방비로 지원하고 있으나 넙치, 전복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 실시하는 김과 농어 등에 대한 보험 가입률은 11.2%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수협 관계자는 "양식보험 대상 품목 16종 가운데 넙치, 전복, 조피볼락(우럭) 등 12개 품목은 자연재해가 실제 발생하는 여름철에는 가입이 제한되기 때문에 서둘러 가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