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경쟁력 26위, 싱가포르 순위를 보니…'반전인데?'

↑ 한국 국가경쟁력 26위 / 사진=MBN

'한국 국가경쟁력 26위'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평가한 '2014 국가 경쟁력 순위'에서 우리나라가 1년 사이에 4단계나 미끄러진 26위를 기록했습니다.

세계적인 국가경쟁력 평가 기관으로 꼽히는 IMD는 21일 "2011년 이후 3년 연속 22위이던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평가 대상 60개국 가운데 올해는 26위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2년 연속 1위를 했으며, 2위는 스위스가 차지했습니다.

특히 싱가포르는 작년 5위에서 3위로 올랐습니다.

한국은 2011~2013년까지 22위에 올랐으나, 올해 26위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20개의 중간 부문에서 물가, 기업관련 법규, 사회적 여건, 노동시장, 경영활동 분야가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설문조사(2~3월) 당시 개인정보 유출사건 등 사회적 이슈와 공공기관 정상화, 규제개혁 등 추진 과정에서 과거 누적된 문제점이 부각돼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한다"며 "지난 1년간 경제 살리기, 규제개혁 등을 통해 지표는 개선됐으나 아직 국민들의 체감도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한국 국가경쟁력 26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국 국가경쟁력 26위 대한민국 힘냅시다" "한국 국가경쟁력 26위 4단계나 떨어지다니.." "한국 국가경쟁력 26위 앞으로 더 올라가길!"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