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5월부터 꽃가루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 때문에 알레르기성 피부염 호소 사례가 늘고 있다.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통계에 따르면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환자는 2009년 약 411만명에서 지난해 500만명으로 4년사이 22% 증가했다.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꽃가루 등의 물질이 피부에 닿아 발생하는 것으로 접촉 부위에 붉은 발진과 가려움 등 증상이 나타난다.
알레르기 유발물질에는 식물, 금속, 화장품 등이 있으며 봄철 꽃가루와 미세먼지 등도 유발 물질에 포함된다.
2009년~2013년 통계에 따르면 야외 활동이 잦아져 꽃가루와 자외선에 접촉이 늘어나는 5월에 환자가 전월대비 24.3%많아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자신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요인 물질을 미리 알고 최대한 접촉을 피하는 것이다.
꽃가루, 미세먼지 등이 원인이라면 봄철에는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외출시 마스크나 긴옷을 입어 노출과 접촉을 줄이는 게 좋다.
또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노출됐다면 곧바로 비누나 세정제로 씻어내고 알레르기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꽃가루 조심"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항상 마스크 껴야 하나?"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미세먼지도 피부에 영향을 주는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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